내경은 왕위 계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안면 판독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조정에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하려는 수양대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내경의 도움을 이용합니다.
관상 요약 정보
2013년 개봉한 한국 역사영화 관상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전통적인 탐정 영화는 아니지만 음모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선왕조(1392~1897)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미스터리 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5세기 초 조선 문종 때입니다.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통해 그 사람의 성격과 미래를 알아내는 능력을 지닌 숙련된 관상학자 내경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내경은 처음에는 자신의 재능을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냉소적인 남자로 묘사됩니다. 얼굴을 읽는 능력이 뛰어난 주인공은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만 나중에는 정치적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조선 왕조의 통치자로 정치적 혼란과 권력 다툼으로 특징지어지는 통치 기간을 나타 내고 있습니다. 권력을 장악하고 왕위를 장악하려는 문종의 야심 찬 동생과 홍지라는 내경의 소원한 아들로 왕위를 둘러싼 정치적 음모에 연루됩니다. 초신이라 내경의 충성스러운 조수이자 친구로 위험한 정치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권력 투쟁이 일어나는데 이 영화는 왕실 내 정치적 음모와 권력 투쟁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왕좌를 차지하려는 수양왕의 야망이 줄거리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며 다양한 인물들이 영향력과 통제권을 놓고 경쟁합니다. 그중에서 가족과 의리를 중요시하는 내경이 아들 홍지와 그의 충실한 조수인 초신과의 관계는 정치적 혼란을 배경으로 가족과 의리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또한 얼굴을 읽는 사람으로서 내경은 자신의 능력이 주변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고 역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면서 운명과 운명에 대한 질문과 씨름합니다. 내경은 왕위 계승자를 결정하기 위해 안면 판독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조정에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하려는 수양대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내경의 도움을 이용합니다. 내경은 법원의 정치적 계략에 휘말리면서 어두운 비밀과 숨겨진 의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고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소원한 아들 홍지와 화해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내경의 여정은 자신의 능력이 갖는 윤리적 의미를 직시하고 야망과 배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신의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 결정하도록 강요합니다. 관상은 탐정 영화의 전통적인 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복잡한 줄거리 복잡한 인물 음모와 수사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본성의 신비와 권력 추구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역사 영화입니다.
출연배우 이정재에 대하여
그가 대중에게 각렬하게 각인된 것은 드라마 모래시계 1995년에서 여자 주인공 고현정에게 일방적인 순애를 바치는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으면서부터 입니다. 당시의 이정재는 주연배우인 고현정 최민수 박상원보다 연기력이 좋지 못했기에 대사가 없는 캐릭터를 맡긴 것인데 오히려 이정재의 깊은 눈빛 연기가 대박이 나며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모래시계를 끝으로 군에 입대한 그는 군대에서도 여러 국방홍보영화를 찍었고 제대 후에 각종 영화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정재는 이재수의 난 오버 더레인보우 흑수선 태풍 등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그의 인기도 한풀 꺾이게 됩니다. 10년 가까이 암흑기를 보낸 그가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가 2010년 흥행하면서부터입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았던 영화 하녀에서 이정재는 부자 훈의 역할을 맡아 주인공 은이역의 전도연 윤여정과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들어선 이정재는 이후 종전의 댄디한 남자 주인공에서 벗어나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영화 도둑들 2012년 신세계 2013년에서 그는 사기꾼 조폭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중년 배우로 거듭난다. 내가 왕이 될 상인 가라는 대사로 유명한 영화 〈관상〉2013년에서는 수양대군 역할을 맡아 사극으로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게 됩니다. 이후 임시정부 요원 역으로 출연한 영화 암살에서는 역할을 위해 15kg을 감량하고 근육질이었던 몸을 극의 역할에 맞춰 근육이 하나 없는 몸으로 만들어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평론가들의 감상평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군주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단종일 것이다. 아버지 문종이 일찍 세상을 등지고,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던 단종은 믿었던 혈족인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뺏기고 목숨까지 잃고 만다. 이러한 역사적 연유로 인하여 훗날 세조가 된 수양대군은 수많은 사극의 단골손님이었으며, 대부분의 사극에서 야심차고 냉정한 악인으로 다루어져 왔다. 이번 관상이라는 영화 역시 이러한 계유정난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기존의 역사적 내용에 관상쟁이 내경의 관점을 덧붙인 팩션 영화라는 것이다. 특히나 사주, 손금등과 더불어 사람의 미래를 예언하고 길흉화복을 점치는 시금석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던 관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권력다툼이 치열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로 끌어들여 계유정난을 관상쟁이의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한 영화 관상을 보고 나서 작성한 평론가들의 평가입니다. 내용의 줄거리와 함께 감상평이 적절하게 어우러졌으며 감상평 형식을 제대로 갖춘 자료입니다. 또한 탄탄한 내용구성으로 직접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 할지라도 감상평을 보고 어느 정도의 영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감상평인 것 같아 관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